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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택배는 유용한 서비스이지만, 부재 시 배송되는 물품 보관과 관련한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 지부터 운 좋게 보관할 곳이 생겼어도 수령하러 가기 전까지 물품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우려를 떨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아파트 단지나 공동주택에서는 열쇠나 다이얼 비밀번호, 전자키 등의 잠금장치가 설치된 보관함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사물함의 개념을 가진 보관함으로, 가격이 비싸고 유지관리비가 높은 무인택배시스템을 갖춘 고사양 제품 대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중앙제어식 무인택배/물품보관서비스 기업 ㈜새누(대표 황선오)가 그동안의 제품 개발 및 설치, 유지관리 노하우를 집적한 ‘에스라커(S-LOCKER)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을 출시했다.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은 디지털 방식의 터치패널 시스템 및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통해 음성으로 이용 프로세스를 안내해준다. 사용자의 이용정보를 SMS로 발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자체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반 보관함이 가진 기술 및 기능 한계성을 보완했고, 다양한 환경 조건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 맞춤식 모델을 제공하면서 설치한계성까지 해결했다.

특히, 높은 유지관리비 및 고가격으로 설치가 어려웠던 신축/기축 및 공동주택 모두에 적용하기 위해 무인택배시스템의 핵심요소인 제어시스템을 통합형 임베디드 모듈로 개발해,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고사양으로 제공하면서 대중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게 새누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은 공동주택 등 소규모 건물에 최적화 되었으나 대규모 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택배를 받는 데에 불편함이 많은 1인 가구 주거공간이나, 범죄 노출 가능성이 큰 여성가구를 위한 여성안심택배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