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솔루션 기업 미다스미디어(대표 주현)는 클럽 등 무인 물품보관함(락커) 외면에 2D 또는 3D 입체 광고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 11월 1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다스미디어는 이 기술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광고매체 상용화에 성공, 국내에 특허출원(10-2015-0082634)했다. 11월 1일부터 서울 강남구 및 영남 지역 (대구, 부산)에 있는 국내 유명 클럽 8곳의 물품보관함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물품보관함의 외면에 부착한 Front 방식의 특수필름지 위로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해 2D영상 또는 3D입체홀로그램을 HD급 (16:10) 100인치 이상으로 영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이 투사에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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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미디어 관계자는 “지나가는 사람의 동선이나 사물함 문을 열고 닫을 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빔프로젝트용으로 처음 개발한 통합솔루션 송출시스템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보다 색다른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홀로그램을 통해 클럽 고객들이 개인 물품보관함 문을 열었을 때 보관함 속에 경품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여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품 광고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